AC.50.심화
1. ‘사람마다 적어도 두 영과 두 천사가 함께 있다’
위 AC.50본문은, 그러니까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악한 영들과 천사들이 와 있고, 거듭난 상태에서는 천사들만 와 있다는 말인가요? 여기서 말하는 ‘사람마다 적어도 두 영과 두 천사가 함께 있다’에서, 여기서 말하는 ‘두 영’은 악한 영들을 말하는 거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이해하신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조금 더 정확히 정리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항상 두 종류의 영적 존재, 곧 악한 영들과 천사들이 함께 있으며, 거듭남의 여부에 따라 이들의 ‘존재 여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주도권과 영향력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두 영’은 일반적으로 ‘악한 영들’을 가리키는 것이 맞습니다.
먼저 ‘사람마다 적어도 두 영과 두 천사가 함께 있다’는 말의 구조를 보셔야 합니다. 스베덴보리는 인간이 결코 혼자 존재하지 않고, 항상 영계와 연결된 상태로 산다고 설명합니다. 이때 ‘두 영’은 지옥 쪽에서 오는 악한 영들, ‘두 천사’는 천국 쪽에서 오는 선한 영들입니다. 즉, 인간은 항상 ‘천국과 지옥 사이의 접점’ 위에 서 있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적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이때는 ‘악한 영들의 영향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천사들도 여전히 함께 있지만, 그들은 직접적으로 사람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사람을 완전히 버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연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천사들은 뒤에서 지키고 있고, 실제로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더 가까이 작용하는 것은 악한 영들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중심적이고 세속적인 방향으로 기울게 됩니다.
반대로 거듭난 상태에서는 ‘천사들의 영향이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악한 영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존재하며, 계속해서 자극하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중심이 아니라 ‘주변적 존재’가 됩니다. 사람은 더 이상 그들의 흐름에 자동으로 끌려가지 않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선과 진리, 곧 천사들과 연결된 흐름 속에서 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것이 ‘사람이 누구와 함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의 흐름을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같은 사람 안에 악한 영과 천사가 동시에 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어떤 쪽에 동의하고 어떤 쪽을 따라 사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것이 곧 자유와 책임의 자리입니다.
이걸 조금 실제적으로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어떤 생각이 올라옵니다. 하나는 자기중심적이고, 하나는 더 바르고 선한 방향입니다. 이 둘은 단순히 ‘내 안에서 생겨난 생각’이 아니라, 각각 다른 영적 근원에서 오는 흐름입니다. 이때 사람이 어느 쪽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점점 그쪽과 더 깊이 연결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어느 쪽이 주도권을 갖는 상태’로 굳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AC.50의 ‘홀로 하늘을 펴고 땅을 펼친다’는 말씀과 연결하면,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바로 이 ‘주도권의 전환’입니다. 즉, 악한 영들이 중심이던 상태에서 천사들이 중심이 되도록, 사람의 속 사람과 겉 사람을 새롭게 질서 잡으시는 것입니다. 이 과정 전체가 바로 거듭남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두 영’은 맞습니다, 악한 영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거듭남은 그들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향력이 중심에서 밀려나고 천사들의 영향이 중심이 되는 상태로 바뀌는 것입니다.’
AC.50, 심화 2, 영적 인간의 거듭남 여섯 상태 중 언제부터가 ‘거듭난 상태’인지?
AC.50.심화 2. 영적 인간의 거듭남 여섯 상태 중 언제부터가 ‘거듭난 상태’인지? 거듭나지 않은 상태 때 사정과 거듭난 상태 때 사정이 이렇게 다르다면, 그러면 ‘거듭났다’는 상태가 정확히
bygrace.kr
AC.50, 창1:26, ‘우리'의 의미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26) AC.50 태
bygrace.kr
'즐겨찾기 > AC 창1'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C.50, 심화 3, 왜 ‘두’ 영, ‘두’ 천사인가? (0) | 2026.03.29 |
|---|---|
| AC.50, 심화 2, 영적 인간의 거듭남 여섯 상태 중 언제부터가 ‘거듭난 상태’인지? (0) | 2026.03.29 |
| AC.50, 창1:26, ‘우리'의 의미 (0) | 2026.03.28 |
| AC.49, 심화 6, ‘마24:30’ (0) | 2026.03.28 |
| AC.49, 심화 5, ‘단7:13-14’ (0) | 2026.0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