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했습니다 ^^

 

퇴원수속 밟고 귀가, 옷 좀 갈아 입고, 식사 및 시간 되어 일련의 약들 복용 및 점안을 마치니 오후 3시, 살짝 노곤하니 잠이 쏟아집니다. 긴장이 풀리나 봅니다. 5인실 병실에서는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가 않았고, 또 저의 경우, 내내 앉아서 자야 하여 보통 일이 아니었거든요. 어휴... ^^

 

갑자기 주변이 너무 고요, 적막하기까지 하니 이상합니다. 저희 아파트 거실이 이렇게 조용한 곳이었군요! ^^

 

여전히 생각이 납니다. 옆 5번 병상 어젯 저녁 들어온 11세 남자 아이, 에고... 어린 나이에 양쪽 눈을! 마음이 많이 안스러웠습니다

 

1번 병상 아저씨, 수술실 들어가 국소 마취까지 끝냈는데 움직임 방지 가로걸쇠를 채우자 호흡곤란 시작, 급 수술 중지! 도로 나오셔서 향후 전신마취 여부 결정 후 재 수술하자 하여 그만 급 퇴원수속하신... 저는 수술 후, 그날 밤 마취 풀릴 때, 눈알이 빠질 정도로 너무나 아팠고, 또 속이 울렁거려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식은 땀을 흘리며, 새벽까지 주님을 찾다가 잠깐 한 두어 시간 눈을 붙였거든요. 아이고...

 

3번 병상 아저씨는 망막박리수술을 받으셔서, 계속 엎드리거나 앉아서도 머리를 수그리고 계셔야 했습니다. 저 역시 망막 관련 수술이라 퇴원 후 주의사항이 거진 비슷하지만 저는 그래도 엎드려 지낼 필요는 없는 반면, 그 분은 계속 엎드려 지내야 하는... 어휴!

 

2번 병상 어르신, 어르신 역시 저처럼 계속 앉아서 주무셔야 하는... 거기다 귀가 좀 어두우셔서 간호사들께서 애를 먹으셨지요...

 

의사, 간호사 및 조무사, 보조 등 모든 다른 병원 식구들은 또 어떻게요? 일사불란하게 돌아가고는 있지만 이루 말할 수 없는 긴장의 연속, 강도 높은 대인 관계 및 긴장감 넘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

 

다른 사람을 돕고 보살피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의료적 훈련을 받았음을 살필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떤가... 나는 더욱 차원이 다른 영적 세계를 도우며, 목회자라 하면서 실상 저 정도, 그리고 저 이상의 고도의 훈련을 받고 있는지... 많은, 그리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 주님, 이번에 저는 이런 제 모습, 저의 내면의 어떠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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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G4gzuQJsBk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며, 어떤 태도로 새해를 맞이해야 할까요?

 

첫째, 참된 봉쇄의 삶, 봉쇄 수도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시대 참된 봉쇄 수도의 삶은 자기를 영적으로 봉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이라는 울타리 밖을 절대로 나가지 않는 태도, ...세상이, 세대가 점점 더 악해질수록 반대로 우리는 더욱 더 주님께 힘써 붙어 있으며, 주님의 울타리 안에서 절대 나오지 않겠다 마음을 정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참된 주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웃 사랑의 아케이나는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주님의 신성을 사랑하는 것, 곧 그 사람 안에 깃든 주님의 신성에 대하여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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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SyhX5RnEVs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끝날 역시 그 시작의 첫 시간을 이렇게 주님께 드릴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은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으라’ 하실 때, be 동사 단수 표현을 하셨습니다. ‘광명체들’은 분명 둘 이상 복수 표현인데 말이지요... 주님은 사랑과 신앙이 분리되도록 허락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셔요. 이 둘은 오직 하나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광명체’가 처음 언급될 때 그들은 하나로 간주되었으며, 그래서 본문에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으라’ 하신 것입니다...

 

한 해 우리를 매일 돌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말씀으로 먹이신 주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한결같이 먹이시며 돌보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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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ecmgsFgl24

 

올 한 해를 정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멍멍하고, 갈피를 못 잡겠는 한 가지가 있으니, 곧 30년 지기 친구 목사님의 갑작스런 사별입니다. 지난 달 아들 결혼식 때도 다녀가고, 또 통화도 몇 번 하고... 그런데 지난 17일(목)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저는 충주봉쇄수도원에 있었고, 하산 후에야 알았습니다. 코로나 검사 후, 19일, 전주 예수병원으로 내려가 천국환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그의 흔적만 보입니다. 가까운 세종이 집인 그는 수시로 저를 찾아와 밥 같이 먹으며,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도 그의 전화가 올 것 같습니다... 그의 주변을 보면 모두 그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 뿐입니다. 한 사람의 빈 자리가 이렇게나 클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이렇게 훌쩍, 마치 무슨 정말 나그네처럼 살다 간 목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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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계절, 우리를 위해, 온 인류를 위해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은 신(神, the Divine)이십니다. 주님과 우리의 차이는 주님은 무한(無限, Infinite)하신 반면, 우리는 유한(有限, Finite)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의 지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천사들 중 가장 내적 천사들조차 주님의 신성, 그 자체에 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유한은 무한을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천계적 존재들조차 주님을 그 본래, 신성 그 자체로는 만날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은 어떤 형체, 곧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시며, 그리고 주님과 분리된 상태 가운데 있는 인류를 다시 자신과 결합하게 하시려고 우리의 모양으로 오신 것입니다

 

주님의 이렇게 오심이 바로 성육신(聖肉身, Incarnation)이며, 이렇게 입으신 인성이 바로 주님의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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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 중에서 속뜻(internal sense, inner meaning)이 있는 성경을 '말씀'(The Word, 총 34권)이라 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 : 창, 출, 레, 민, 신, 수, 삿, 삼상, 삼하, 왕상, 왕하, 시,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29권)

 

신약 : 마, 막, 눅, 요, 계 (5권) (AC.10325)

 

10325. The books of the Word are all those which have an internal sense; and those which have not an internal sense are not the Word. The books of the Word in the Old Testament are the five books of Moses, the book of Joshua, the book of Judges, the two books of Samuel, the two books of Kings, the Psalms of David, the Prophets Isaiah, Jeremiah, Lamentations, Ezekiel, Daniel, Hosea, Joel, Amos, Obadiah, Jonah,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Haggai, Zechariah, and Malachi; and in the New Testament the four Gospels, Matthew, Mark, Luke, and John; and Revelation.

 

그러므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즉 그 안에 속뜻이 없는 성경들, 곧 구약의 룻기, 역대상, 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잠언, 전도서 등과 신약의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 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등에서 어떤 교리를 뽑아내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안전하지 않은 일이며, 삼가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 글들을 현 성경 66권에 포함되도록 역사를 통해 주님이 허용하신 이유는, 위 말씀들을 곁에서 환히 비추는 조명 역할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천사들은 내적 존재여서 오직 내적인 것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는 자연적 존재여서 자연계에 있는 것들만 볼 수 있는 것과 같지요. 이는 주님이 정하신 많은 원칙들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가끔 천사들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육의 눈으로 본 게 아니고, 영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며, 그것은 오직 주님의 허락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자연계의 사물을 보는 것 역시 사람의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천사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은 오직 속뜻이 있는 성경, 곧 '말씀'뿐이라는 걸 상기시켜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천사들이 가령, 룻기나 역대서, 사도행전이나 로마서 같은, 그 안에 속뜻, 곧 내적인 의미가 없는 글들을 읽을 땐, 그때는 그들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읽을 수가 없습니다. 매우 놀라우실 수 있으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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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 사제요 아우구스티노회 수사였으면서도 로마 카톨릭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 비텐베르크 대학교회 정문에 95개 논제를 붙임으로써 이후 ‘이신칭의’를 기치로 종교개혁의 물꼬를 튼, 그러나 참 쉽지 않은 삶을 살다 간 마르틴 루터라든지...

 

유대교의 가르침, 곧 모세의 율법을 전혀 자기들 방식, 즉 사두개와 바리새 등의 방식으로 따르지 않고, 하나님 나라, 천국 복음을 오직 신성한 증거와 능력, 권능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을 것을 가르치시다가 저들이 보기에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만(오, 주님, 이런 참람한 표현을 용서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이후 그의 제자들의 순교적 삶이라든지...

 

이런 불세출의 위인들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사의 마이너리티로 오히려 루터, 츠빙글리, 캘빈보다도 더 앞서 오랫동안 참된 신앙 집단으로 살며 순교의 삶을 살다간 많은, 당시 로마 카톨릭 입장에서는 이단들이었던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의 예를 들었다고 무슨 제가 감히 저런 분들의 반열에 든다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이고, 그 무슨...

 

다만 그 어떤 거대한 흐름과 시대 조류에 함께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 대신 자신의 옳다 여긴 바를 진정성 있게 추구한, 그러나 당연히 그에 따른 시대적 값지불은 개의치 않았다는 점에서 저처럼 개신교 목사로서 스베덴보리를 하는 자 역시 그렇지 않을까 하여 예로 든 것뿐입니다.

 

현 기독교, 그리고 개신교 시대에 개신교 목사가, 아니 꼭 목사,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여도 마찬가지... 중간에 저처럼 스베덴보리를 하게 되면, 아니, 스베덴보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심지어 수도사, 수도원, 성인전 같은 걸 찾기만 해도 일어나는, 제가 경험하고 있는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사랑하는 지인들의 소리소문없는 절교, 단절, 멀리함이요, 혈육 및 가족 역시 영육간 서먹해짐이요...

 

지금은 ‘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나는지 저는 그 이유를 모르지만.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 저를 인도해주세요...’ 하며, 그저 모든 걸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섭리 아래 주님의 이노센스만 꼭 붙잡고 가고자 늘 주님의 빛을 구할 뿐입니다.

 

둘째는, 점점 내면이 열림에 따른 내적 시야의 개안(開眼)과 함께, 그렇지 않은 주변의 외적 사고 및 겉 사람 신앙, 감각 및 세속 신앙에 대한 또렷한 인식 등 맑고 밝은 빛 가운데 있다는 확신과 생생해짐, 무엇보다 근원적 평화, 마치 천사처럼 말이지요...

 

셋째는, 기도와 치유, 축사 등의 능력입니다. 영육 간 원리 및 지상과 천국, 인체와 천국 간 상응 원리 등을 알게 되어 그렇게 요란을 떨거나 애를 쓰지 않아도 권능의 삶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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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 중 말씀(The Word)은...  (0)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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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바이러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 떨면서 바깥출입도 제대로 못 하고 있으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는 다시 없을 것이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지구상의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터져 죽는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 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 작용으로 지렁이 몸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드는 것이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시켜 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희생되고 있는데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은 왜 말이 없는가?

 

소금물로 가글하고. 소금으로 양치질하고. 사용한 치솔을 소금물에 담가놓았다가 다시 사용하라는 것도 바이러스나 세균을 살균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소금은 어둡고 습한 곳에 수억 년을 놓아두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소금은 그만큼 바이러스와 세균에는 영원한 천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이 무서운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는 무조건 소금을 많이 먹고, 체내염도를 0.9%만 유지시켜 주면, 지구상의 그 어떠한 바이러스도 범접을 못 한다는 것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염분 부족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인체와 소금...

 

세계인이 다 알 수 있도록 많은 지인들께 알려 함께 알도록 해요.

 

 

 

정득재목사.2021-04-26(D2), '소금과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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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휴대폰 찾는 법

 

만약 소중한 자료가 담겨져 있는 핸드폰을 도난, 분실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땅이 꺼져라 낙심하시겠습니까?

 

휴대폰 분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난, 분실된 핸드폰 찾는 법 알려드겠습니다.

 

본인 폰 전화걸기에서 *#06# (별, 샾, 영, 육, 샾)을 입력하면 IMEI 화면 15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 이 15자리 숫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고유번호입니다.

 

이 숫자를 반드시 수첩에 메모해 두거나 가족, 지인들과 공유해 두면 안전합니다. 휴대폰 분실 시,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본인인증 후) 바로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 폰이 꺼져있거나, 배터리 방전되었다 해도 상관없이 대부분 찾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해외에서 분실, 도난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족, 친지분들끼리 이 정보를 알리고 핸드폰에 나온 고유번호를 서로 캡처(촬영)하여 보관해 두거나 메모를 해 놓으시면, 분실 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휴대폰 고유식별번호의 용도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휴대폰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한국 사람에게 13자리의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모든 휴대폰에는 15자리의 고유식별번호가 주어져 있습니다.

 

분실, 도난 스마트폰은 고유식별번호가 이통통신사 전산망에 등록돼 다른 이가 사용할 경우,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분실, 도난 스마트폰 추적의 상당 부분을 고유식별번호로 가능하기에 폰이 꺼져있어도 범죄자, 행불자 추적도 가능하겠죠?

 

꼭 참고하시고, 가족, 지인들에게 전파, 핸드폰 분실 또는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으실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세요.

 

 

정득재목사.2021-04-23(D6), '분실폰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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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의 心

 

월남전이 끝나갈 무렵, 전쟁에 참전했던 아들이 귀국 즉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니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빨리 오라'며, '보고 싶다'며 어머니는 울먹였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아들이 말합니다.

 

“그런데 어머니, 문제가 있어요. 지금 제 옆에는 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동료가 있어요. 그런데 그는 돌아갈 집도, 혈육도 없어요. 게다가 전쟁 중에 팔과 눈을 하나씩 잃었어요. 그와 우리 집에서 함께 살 수 있을 까요?”

 

“글쎄다 아들아. 네 마음은 안다만 며칠 정도는 가능하겠지. 어쩌면 몇 달도... 그러나 평생 그럴 순 없지 않겠니?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세상에 그런 장애인을 언제까지나 함께 데리고 살 순 없을 거야. 괴로운 짐이란다.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 거야.”

 

어머니의 이 같은 답변에 아들은 무겁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머니 앞으로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아들이 호텔 옥상에서 투신했으니 빨리 시신을 인수해 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 통화한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니!

 

어머니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죽은 아들을 만나러 간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팔과 눈을 하나씩 잃은 그 동료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우리가 한 수많은 말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있을까요?

 

두려운 일입니다.

 

"장애인을 한두 달은 몰라도 평생 같이 살면 괴로운 짐이 되고 여러 사람이 불편하지 않겠니?"

 

어머니의 이 말 한마디...

 

오늘은 나의 말 한마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깊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정득재목사.2021-04-17(D7), '말(言)의 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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