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눅22:63-65)
위 본문은, 겉뜻으로는 기록된 대로 이들이 주님을 괴롭히며 욕보이고 있는 것이지만, 속뜻으로는 말세에 타락한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The WORD)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상 서울 새 교회 이순철 목사님 설교에서 인용)
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럽힘’이라는 건 말씀에 손을 댄다는 것으로, 주님의 말씀에 사람이 무엇을 섞는 것, 곧 자의적으로 해석, 곡해, 왜곡하는 걸 말합니다. 말씀은 오직 말씀하신 분만이 푸실 수 있으며, 이를 계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계시받은 자만이 풀 수 있으며, 이때에도 푼다고 하지 않고, 전달한다고 해야 합니다. 사람은 오직 전달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전달자는 자신의 상태를 순도 100%로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절대로 결코 뭘 섞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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