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And God saw everything that he had made, and behold it was very good. 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sixth day.

 

 

 

AC.60,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AC.60-63)

※ 앞의 상태들에 대해서는 단지 ‘좋았더라’(good)고만 하시는 반면, 이 상태를 가리켜서는 ‘심히 좋았더라’(very good)고 하시는 이유는, 지금은 신앙에 속한 것들과 사랑에 속한 것들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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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1,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AC.60-63)

※ 신앙의 지식(the knowledges of faith)과 관련된 모든 것을 영적(靈的, spiritual)이라 하고, 주님 사랑, 이웃 사랑(love to the Lord and our neighbor)에 속한 모든 것을 천적(天的, celestial)이라 합니다. 31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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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2,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AC.60-63)

※ 사람의 거듭남과 관련하여 그 시기와 상태를 일반적, 그리고 구체적으로 여섯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그의 창조의 날들(the days of his creation)이라 합니다. 31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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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3,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AC.60-63)

※ 그를 위해 악과 거짓을 대항하여 끊임없이 싸우시는 한편, 주님은 이 전투를 통해 그를 진리와 선 안에서 확실하게 하십니다. 31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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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4, 창1 뒤, ‘천사들이 말씀을 읽는 방식’(AC.64-65)

※ 이것이 말씀의 속뜻, 즉 겉 글자의 뜻으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말씀의 생명 그 자체(its veriest life)입니다. 그런데 이 아르카나(arcana, 秘義, 말씀에 담긴, 주님이 숨겨놓으신 의미)는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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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5, 창1 뒤, ‘천사들이 말씀을 읽는 방식’(AC.64-65)

※ 제가 말씀(the Word)을 읽고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이 천국 뜰 첫 번째 입구로 옮겨져 거기서 저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65 제가 말씀(the Word)을 읽고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이 천국 뜰 첫 번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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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6, 창1 뒤, ‘말씀의 네 가지 스타일’

※ 말씀(the Word)에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첫 번째 스타일은 태고교회(太古, the most ancient church) 스타일입니다. 66 말씀(the Word)에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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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뽀르치운꼴라의 형제들 생활 (1211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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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디오

베르나르도

루피노

맛세오

지네프로

레오

안젤로

죠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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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에 의하면, 금은 태고인들이 지녔던 것과 같은 천적 선을, 은은 그 다음 고대인들이 지녔던 영적 선을, 구리는 그 후예들의 자연적 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철은 가장 나중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며, 선에서 떠난 진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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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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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국에서 알게 된 것은, 지구 최초의 사람들은 천적인 사람들이었으며, 상응 자체로 생각했고, 눈에 보이는 세상의 자연적인 것은 상응에 따라 생각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런 특성 때문에 그들은 천사와 교류하고 대화했고, 따라서 그들을 통해 천국은 세상과 결합되었다. 이런 까닭에 그 시대를 황금(黃金) 시대(the Golden Age)라고 불렀으며, 수많은 고대 문인들이 ‘그때는 하늘에 사는 이들이 사람과 함께 지냈고, 친구처럼 서로 사귀었다’고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시대가 끝나고, 그 뒤를 이은 사람들은 상응 자체를 가지고 생각하지 않고, 상응에 관한 지식에 의해 생각했다. 이 시대에도 천국과 세상이 결합은 되어 있었지만, 그리 직접적이지 못했다. 이 시기를 은(銀) 시대(the Silver Age)라고 한다. 그 후대 사람들은 상응 지식은 어느 정도 있었으나 그 지식에 의해 생각하지는 않았다. 고대 사람들은 영적 선 안에 있었지만, 이들은 자연적 선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동(銅) 시대(the Copper Age)라고 부른다. 그 후 사람은 점차 외면적이 되어가다가 끝내 육체적(corporeal)이 되어 상응에 관한 지식은 완전히 사라졌고, 그와 함께 천국에 대한 참된 개념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위의 시대들을 금, 은, 동으로 이름한 것도 상응에 따른 것이다.주86 상응에 의하면, 금은 태고인들이 지녔던 것과 같은 천적 선을, 은은 그 다음 고대인들이 지녔던 영적 선을, 구리는 그 후예들의 자연적 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철은 가장 나중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며, 선에서 떠난 진리를 의미한다. I have been taught from heaven that the most ancient men on our earth, who were celestial men, thought from correspondences themselves, the natural things of the world before their eyes serving them as means of thinking in this way; and that they could be in fellowship with angels and talk with them because they so thought, and that thus through them heaven was conjoined to the world. For this reason that period was called the Golden Age, of which it is said by ancient writers that the inhabitants of heaven dwelt with men and associated with them as friends with friends. But after this there followed a period when men thought, not from correspondences themselves, but from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and there was then also a conjunction of heaven with man, but less intimate. This period was called the Silver Age. After this there followed men who ha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but did not think from that knowledge, because they were in natural good, and not, like those before them, in spiritual good. This period was called the Copper Age. After this man gradually became external, and finally corporeal, and then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was wholly lost, and with it a knowledge of heaven and of the many things pertaining to heaven. It was from correspondence that these ages were named from gold, silver, and copper,86 and for the reason that from correspondence gold signifies celestial good in which were the most ancient people, silver spiritual good in which were the ancient people that followed, and copper natural good in which were the next posterity; while iron, from which the last age takes its name, signifies hard truth apart from good.

 

 

86. 상응으로 금은 천적 선을 의미한다. Gold from correspondence signifies celestial good (n. 113, 1551, 1552, 5658, 6914, 6917, 9510, 9874, 9881). 은은 영적 선, 즉 그 근원이 천적인 진리를 의미한다. Silver signifies spiritual good, that is, truth from a celestial origin (n. 1551, 1552, 2954, 5658). 동은 자연적 선을 의미한다. Copper signifies natural good (n. 425, 1551). 철은 순서상 가장 바깥쪽 진리를 의미한다. Iron signifies truth in the outmost of order (n. 425,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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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상응 지식이 있으면 그 마음속 생각은 천사들과 함께할(to be associated with) 수 있고, 따라서 그의 속(영적) 사람은 천사와 연합할(to be conjoined with)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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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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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 지식과 그 용도에 대해 한 가지 언급할 것이 있다. 앞에서 밝혔듯, 영계, 즉 천국은 상응에 의해 자연계와 결합한다. 그러므로 상응을 통해서 사람은 천국과 교류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이다. 천국의 천사는 사람이 하듯 자연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은 상응 지식이 있으면 그 마음속 생각은 천사들과 함께할(to be associated with) 수 있고, 따라서 그의 속(영적) 사람은 천사와 연합할(to be conjoined with) 수 있다. 천국과 사람이 결합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은 순전히 상응으로 기록되었다. 즉 성경 안의 모든 말씀은 전체적으로나 세부적으로나 상응인 것이다.주84 따라서 만약 사람이 상응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성경 말씀의 영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결과, 문자적 의미로는 알 수 없었던 비의(秘義)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경에는 문자의 의미와 영적 의미가 있다. 문자의 의미는 세상에 속한 것으로, 영적 의미는 천국에 속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국과 세상의 결합이 상응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한 획에 이르기까지(down to the least jot) 세밀하게 상응으로 이루어진 성경 말씀이 주어진 것이다.주85 Something shall now be said about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and its use. It has been said above that the spiritual world, which is heaven, is conjoined with the natural world by means of correspondences; therefore by means of correspondences communication with heaven is granted to man. For the angels of heaven do not think from natural things, as man does; but when man has acquire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he is able, in respect to the thoughts of his mind, to be associated with the angels, and thus in respect to his spiritual or internal man to be conjoined with them. That there might be such a conjunction of heaven with man the Word was written wholly by correspondences,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it being correspondent.84 If man, therefore, ha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he would understand the spiritual sense of the Word, and from that it would be given him to know arcana of which he sees nothing in the sense of the letter. For there is a literal sense and there is a spiritual sense in the Word, the literal sense made up of such things as are in the world, and the spiritual sense of such things as are in heaven. And such a Word, in which everything down to the least jot is a correspondence, was given to men because the conjunction of heaven with the world is effected by means of correspondences.85

 

 

84. 말씀은 순전히 상응으로만 기록되었다. The Word was written wholly by correspondences (n. 8615). 말씀으로 사람은 천국과 결합한다. By means of the Word man has conjunction with heaven (n. 2899, 6943, 9396, 9400, 9401, 10375, 10452).

 

 

85. 말씀의 속뜻과 관련, 작은 책자, ‘백마(White Horse)(계시록에 나오는)를 보라 Concerning the spiritual sense of the Word see the little work White Horse referred to in Rev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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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 질서에 따르는 모든 것이 천국에 상응하듯, 신적 질서에 어긋나는 모든 것은 지옥에 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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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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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 질서에 따르는 모든 것이 천국에 상응하듯, 신적 질서에 어긋나는 모든 것은 지옥에 상응한다. 천국에 상응하는 것은 선과 진리에 관련하고, 지옥에 상응하는 것은 악과 거짓에 관련한다. As all things that are in accord with Divine order correspond to heaven, so all things contrary to Divine order correspond to hell. All things that correspond to heaven have relation to good and truth; but those that correspond to hell have relation to evil and fal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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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나라는 목적의 나라(a kingdom of ends)이고, 그 목적은 쓰임새(uses)다. 쓰임새의 나라(a kingdom of uses)이고, 그 쓰임새가 목적이라고 해도 같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어디에서나 쓰임새가 물질의 옷을 입고 행동, 또는 결과로 나타나도록 만드신 것이다(uses may be everywhere clothed in such a way as to be presented in act, or i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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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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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세상이 상응에 의해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해서도 몇 마디 언급하겠다. 주의 나라는 목적의 나라(a kingdom of ends)이고, 그 목적은 쓰임새(uses)다. 쓰임새의 나라(a kingdom of uses)이고, 그 쓰임새가 목적이라고 해도 같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어디에서나 쓰임새가 물질의 옷을 입고 행동, 또는 결과로 나타나도록 만드신 것이다(uses may be everywhere clothed in such a way as to be presented in act, or in effect). 이것은 먼저 천국에, 그 다음엔 이 세상에, 단계적이고 연속적으로 내려와 자연계의 최종단계(the outmost things of nature)에 이른다. 따라서 쓰임새를 통해 자연계와 영계, 즉 세상과 천국이 상응하고 결합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쓰임새가 입고 있는 형상(the form in which uses are clothed)은 그것이 쓰임새의 형상인 정도만큼만(just to the extent that they are forms of uses) 상응이 되고, 결합의 수단이 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 중 질서에 맞는 것은 모두 쓰임새의 형태이고, 쓰이기 위해 그 용도대로 형성된 결과물(forms of uses, or effects formed from use for use)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연계의 존재들이 상응물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그가 신적 질서에 따라(in accordance with Divine order) 살아감으로써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정도만큼만 그의 행위는 쓰임새의 형상이 되고, 또 그를 천국과 연결시켜 주는 상응물이 된다(are his acts uses in form, and correspondences). 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면, 유익한 일을 하는 것이다(to perform uses).주83 나아가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자연계를 영계에 연결하는 수단, 즉 결합의 매개체(the medium of conjunction)라는 사실이다.(위 57번 글 참조) 그러므로 사람이 영적인 정도에 따라 그만큼 결합의 매체가 되고, 반면 자연적이기만 하고, 영적이지 않은 사람은 결합의 매체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을 통하지 않아도 따로 신성의 입류(a Divine influx)가 계속 세상으로 흘러들며, 이 입류는 사람의 물질적 측면 안으로는 유입되지만, 사람의 합리적 기능(man’s rational faculty) 안으로는 유입되지 않는다. How conjunction of heaven with the world is effected by means of correspondences shall also be told in a few words. The Lord’s kingdom is a kingdom of ends, which are uses; or what is the same thing, a kingdom of uses which are ends. For this reason the universe has been so created and formed by the Divine that uses may be everywhere clothed in such a way as to be presented in act, or in effect, first in heaven and afterwards in the world, thus by degrees and successively, down to the outmost things of nature. Evidently, then, the correspondence of natural things with spiritual things, or of the world with heaven, is through uses, and uses are what conjoin; and the form in which uses are clothed are correspondences and are conjunctions just to the extent that they are forms of uses. In the nature of the world in its threefold kingdom, all things that exist in accordance with order are forms of uses, or effects formed from use for use, and this is why the things in nature are correspondences. But in the case of man, so far as he is in accordance with Divine order, that is, so far as he is in love to the Lord and in charity toward the neighbor, are his acts uses in form, and correspondences, and through these he is conjoined to heaven. To love the Lord and the neighbor means in general to perform uses.83 Furthermore, it must be understood that man is the means by which the natural world and the spiritual world are conjoined, that is, man is the medium of conjunction, because in him there is a natural world and there is a spiritual world (see above, n. 57); consequently to the extent that man is spiritual he is the medium of conjunction; but to the extent that a man is natural, and not spiritual, he is not a medium of conjunction. Nevertheless, apart from this mediumship of man, a Divine influx into the world and into the things pertaining to man that are of the world goes on, but not into man’s rational faculty.

 

 

83. 모든 선은 쓰임새로부터, 그리고 쓰임새를 따라 그 즐거움과 퀄러티를 가지는데, 그래서 이런 게 쓰임새이고, 이런 게 선이다. Every good has its delight as well as its quality from use and in accordance with use; therefore such as the use is, such is the good (n. 3049, 4984, 7038). 천사들의 생명은 사랑과 체어리티의 선, 즉 쓰임새 수행으로 이루어진다. Angelic life consists in the goods of love and charity, that is, in performing uses (n. 454). 주님이, 그리고 그 결과 천사들이 사람에 관해 보는 것은 오직 그 목적, 곧 쓰임새다. The Lord, and consequently the angels, look only, in regard to man, to ends, which are uses (n. 1317, 1645, 5854). 주님의 나라는 쓰임새의 나라, 곧 목적의 나라이다. The Lord’s kingdom is a kingdom of uses, that is, of ends (n. 454, 696, 1103, 3645, 4054, 7038).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쓰임새를 수행하는 것이다. Serving the Lord is performing uses (n. 7038). 사람한테 있어 개별적인, 그리고 전체적인 일이란 쓰임새를 수행해 온 일이다.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man have been formed for use (n. 3626, 4104, 5189, 9297); 또한 쓰임새로부터, 즉 쓰임새는 사람 안의 장기(臟器)들, 바로 쓰임새가 수행되는 장기들보다 우선하는데, 쓰임새란 주님의 흘러들어오심으로부터 천국을 통해서 오기 때문이다. also from use, that is, the use is prior to the organic forms in man through which the use is performed, because use is from the inflowing of the Lord through heaven (n. 4223, 4926). 더욱이 사람의 내면은, 이는 그의 마음으로 구성되는데, 그가 성숙해지면서 쓰임새로 말미암아, 그리고 쓰임새를 위해 형성된다. Moreover man’s interiors, which constitute his mind, when he grows to maturity are formed from use and for use (n. 1964, 6815, 9297). 결론적으로, 사람은 쓰임새와 함께하는 그런 존재이다. Consequently man is such as are the uses with him (n. 1568, 3570, 4054, 6571, 6935, 6938, 10284). 쓰임새란 쓰임새를 위한 목적이다. Uses are the ends for the sake of which (n. 3565, 4054, 4104, 6815). 쓰임새는 처음이자 나중, 곧 사람의 모든 것이다. Use is the first and the last, thus the all of man (n.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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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탱하는 주요 식량이며, 음식 전체를 상징하는 떡()은 일반적으로 모든 선에 대한 애정에 상응한다. 이 상응에 따라 주님도 당신을 생명의 떡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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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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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도 그러한 상응이 있다. 일반적으로 뜰은 천국의 지성과 지혜에 상응한다. 그래서 천국을 신의 뜨락, 또는 낙원이라고 하고, 사람들은 천국을 하늘 낙원이라고 부른다.주79 나무는 그 종류별로 지성과 지혜의 근원인 선과 진리의 감지 능력과 인식 능력에 상응한다. 그래서 고대 사람들은 상응 지식이 있었으므로 산림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했다.주80 같은 이유로, 성경에 포도나무, 올리브, 백향목과 그 밖의 나무가 자주 언급되고, 천국과 교회와 사람이 나무에 비유되며, 선행이 열매에 비유되는 것이다. 또 나무에서 나는 먹을 것, 특히 들에서 거두는 곡식은 선과 진리에 대한 여러 애정에 상응한다.주81 지상의 양식이 자연적 생명에 영양을 주듯, 선과 진리에 대한 애정은 영적 생명에 영양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을 지탱하는 주요 식량이며, 음식 전체를 상징하는 떡(빵)은 일반적으로 모든 선에 대한 애정에 상응한다. 이 상응에 따라 주님도 당신을 생명의 떡이라 하셨고, 유대교는 덩어리 빵을 성물로 삼아 성막 상 위에 두고 진설병(陳設餠, the bread of faces)이라 불렀다. 희생과 번제로 드린 모든 거룩한 제사도 역시 (bread)이라 불렸다. 더욱이 이 상응 때문에, 떡과 포도주로 행하는 성찬식이 기독교의 가장 거룩한 성례인 것이다.주82 이 몇 가지 보기들로 상응의 본질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There is a like correspondence with things in the vegetable kingdom. In general, a garden corresponds to the intelligence and wisdom of heaven; and for this reason heaven is called the Garden of God, and Paradise;79 and men call it the heavenly paradise. Trees, according to their species, correspond to the perceptions and knowledges of good and truth which are the source of intelligence and wisdom. For this reason the ancient people, who were acquainted with correspondences, held their sacred worship in groves;80 and for the same reason trees are so often mentioned in the Word, and heaven, the church, and man are compared to them; as the vine, the olive, the cedar, and others, and the good works done by men are compared to fruits. Also the food derived from trees, and more especially from the grain harvests of the field, corresponds to affections for good and truth, because these affections feed the spiritual life, as the food of the earth does the natural life;81 and bread from grain, in a general sense, because it is the food that specially sustains life, and because it stands for all food, corresponds to an affection for all good. It is on account of this correspondence that the Lord calls himself the bread of life; and that loaves of bread had a holy use in the Israelitish church, being placed on the table in the tabernacle and called “the bread of faces”; also the Divine worship that was performed by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was called “bread.” Moreover, because of this correspondence the most holy act of worship in the Christian church is the Holy Supper, in which bread is given, and wine.82 From these few examples the nature of correspondence can be seen.

 

 

79. 상응으로부터 정원과 낙원은 지성과 지혜를 의미한다. From correspondence a garden and a paradise signify intelligence and wisdom (n. 100, 108); 경험으로부터 from experience (n. 3220). 상응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말씀에서 그와 동일한 의미, 상징을 가진다. All things that have a correspondence have in the Word the same significance (n. 2896, 2987, 2989–2991, 3002, 3225).

 

 

80. 나무는 퍼셉션과 지식을 의미한다. Trees signify perceptions and knowledges (n. 103, 2163, 2682, 2722, 2972, 7692). 이런 이유로, 고대인들은 숲속 나무 아래에서 그들의 상응에 따라 거룩한 예배를 드렸다. For this reason the ancient people held Divine worship in groves under trees according to their correspondence (n. 2722, 4552). 나무, 식물 같은 식물계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입류 Influx of heaven into subjects of the vegetable kingdom, as into trees and plants (n. 3648).

 

 

81. 상응으로 인해 먹을 것은 영적 생명에 영양을 주는 것들을 의미한다. From correspondence foods signify such things as nourish the spiritual life (n. 3114, 4459, 4792, 4976, 5147, 5293, 5340, 5342, 5410, 5426, 5576, 5582, 5588, 5655, 5915, 6277, 8562, 9003).

 

 

82. 빵은 사람의 영적 생명에 영양을 주는 모든 선을 의미한다. Bread signifies every good that nourishes the spiritual life of man (n. 2165, 2177, 3478, 3735, 3813, 4211, 4217, 4735, 4976, 9323, 9545, 10686). 그것이 성막 상 위에 놓였던 진설병이 상징하는 것이다. Such was the signification of the loaves that were on the table in the tabernacle (n. 3478, 9545). 희생제물을 일반적으로 빵이라고 했다. Sacrifices in general were called bread (n. 2165). 빵은 모든 먹을 것을 포함한다. Bread includes all food (n. 2165). 그래서 빵은 모든 천적이고 영적인 먹을 것을 상징한다. Thus it signifies all heavenly and spiritual food (n. 276, 680, 2165, 2177, 3478, 6118, 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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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상응 지식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에, 천국의 영적인 것이 이 세상의 자연적인 것과 상응한다는 것을 천국으로부터의 계시가 아니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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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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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인들은 상응 지식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에, 천국의 영적인 것이 이 세상의 자연적인 것과 상응한다는 것을 천국으로부터의 계시가 아니면 알 수 없다. 몇 가지 보기를 들어 영적 사물과 자연적 사물의 상응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겠다. 땅 위의 동물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애정에 상응한다. 순하고 유익한 동물은 선한 애정에, 사납고 무익한 것은 악한 애정에 상응한다. 세부적으로 소와 송아지는 사람의 자연적인 마음의 애정, 양과 어린양은 영적인 마음의 애정에 상응한다. 한편 새는 그 종류에 따라 자연적, 영적 지성에 상응한다.주78 그래서 표상 종교였던 이스라엘 교회는 소와 송아지, 수양과 양, 암수 염소, 암수 어린양, 산비둘기, 집비둘기를 성례용으로 취하여 희생과 번제의 제물로 삼았다. 그 역할로서 제물들은 영적인 것과 상응하였고, 천국에서는 그것을 상응에 따라 이해했던 것이다. 게다가 동물이 각 종류별로 모두 애정인 것은 그들이 생동하기 때문이며, 또 각 동물의 생명은 오직 애정에서 오고, 애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동물은 그 생명의 애정에 따른 타고난 지식이 있다. 사람도 그 자연적인 면에 있어서는 동물과 유사하다. 그래서 흔히 사람을 동물에 비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순한 사람은 양, 난폭하면 늑대, 교활하면 여우나 뱀 같다고 하는 것이다. But at the present day no one can know the spiritual things in heaven to which the natural things in the world correspond except from heaven, since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is now wholly lost. But the nature of the correspondence of spiritual things with natural I shall be glad to illustrate by some examples. The animals of the earth correspond in general to affection, mild and useful animals to good affections, fierce and useless ones to evil affections. In particular, cattle and their young correspond to the affections of the natural mind, sheep and lambs to the affections of the spiritual mind; while birds correspond, according to their species, to the intellectual things of the natural or the spiritual mind.78 For this reason various animals, as cattle and their young, rams, sheep, he-goats, and she-goats, he-lambs and she-lambs, also pigeons and turtledoves, were devoted to a sacred use in the Israelitish church, which was a representative church, and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were made of them. For they correspond in that use to spiritual things, and in heaven these were understood in accordance with the correspondences. Moreover,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species, because they have life, are affections; and the life of each one is solely from affection and in accordance with affection; consequently every animal has an innate knowledge that is in accord with its life’s affection. Man is like an animal so far as his natural man is concerned, and is therefore likened to animals in common speech; for example, if he is gentle he is called a sheep or lamb, if fierce a bear or wolf, if cunning a fox or serpent, and so on.

 

 

78. 상응으로 말미암아 동물은 애정을 의미하는데, 유순하고 쓰임새 있는 동물은 선한 애정에, 사납고 쓸모없는 것들은 악한 애정을 의미한다. From correspondence animals signify affections; mild and useful animals good affections, fierce and useless ones evil affections (n. 41, 45, 46, 142, 143, 246, 714, 716, 719, 2179, 2180, 3519, 9280); 영계에서 있었던 체험들을 통해 예시된 illustrated by experience from the spiritual world (n. 3218, 5198, 9090). 영계로부터 동물의 생명으로 흘러들어오는 입류 Influx of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lives of animals (n. 1633, 3646). 소와 송아지는 상응에 의해 자연적 마음에 속한 애정을 의미한다. Cattle and their young from correspondence signify affections of the natural mind (n. 2180, 2566, 9391, 10132, 10407). 양이 의미하는 것 What sheep signify (n. 4169, 4809); 어린양의 경우 and lambs (n. 3994, 10132). 날아다니는 것들은 지적, 지성적인 것들을 의미한다. Flying creatures signify intellectual things (n. 40, 745, 776, 778, 866, 988, 991, 5149, 7441); 그들의 속과 종에 따른 어떤 차이와 함께, 영계에서의 체험을 통해 with a difference according to their genera and species, from experience in the spiritual world (n.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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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의 모든 것이 상응물이라는 것을 나는 많은 체험으로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내가 자주 정원에서 나무와 열매, 꽃과 채소들을 보고 있을 때면, 그 식물들이 천국의 무엇에 상응하는지 알 수 있었고, 그 상응하는 바를 지닌 영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것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를 배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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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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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가 어떻게 천국과 상응하는가는 많은 보기를 들어 확증할 수 있다. 그 한 예로, 작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고, 잎을 내며 꽃과 열매를 만들어 그 안에 다시 씨를 저장한다. 이것이 연속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은 몇 마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한 질서에 따라 이루어진다. 그것을 다 기록하면, 여러 권이 될 것이고, 또 그 하나하나의 역할을 더 자세히 관찰하면 더 깊은 신비가 있어 이에 대한 지식은 끝이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영계에서 오는 것이고, 앞 장에서 밝혔듯이, 영계, 즉 천국은 사람 모습이기 때문에, 식물계의 모든 세부적인 것은 어느 정도 사람의 속성과 관련이 있다. 이는 일부 지식층에도 잘 알려져 있다. 식물계의 모든 것이 상응물이라는 것을 나는 많은 체험으로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내가 자주 정원에서 나무와 열매, 꽃과 채소들을 보고 있을 때면, 그 식물들이 천국의 무엇에 상응하는지 알 수 있었고, 그 상응하는 바를 지닌 영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것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를 배웠던 것이다. How the things in the vegetable kingdom correspond can be seen from many instances, as that little seeds grow into trees, put forth leaves, produce flowers, and then fruit, in which again they deposit seed, these things taking place in succession and existing together in an order so wonderful as to be indescribable in a few words. Volumes might be filled, and yet there would be still deeper arcana, relating more closely to their uses, which science would be unable to exhaust. Since these things, too, are from the spiritual world, that is, from heaven, which is in the human form (as has been shown above in its own chapter), so all the particulars in this kingdom have a certain relation to such things as are in man, as some in the learned world know. That all things in this kingdom also are correspondences has been made clear to me by much experience. Often when I have been in gardens and have been looking at the trees, fruits, flowers, and plants there, I have recognized their correspondences in heaven, and have spoken with those with whom these were, and have been taught whence and what they w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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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신성에서 생겨나고, 또 물질계에 존재하고, 거기서 제 역할을 하며, 그 쓰임새에 따라서 상응물이 될 수 있도록 물질적 요소를 덧입는다는 것은 각각의 동식물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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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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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신성에서 생겨나고, 또 물질계에 존재하고, 거기서 제 역할을 하며, 그 쓰임새에 따라서 상응물이 될 수 있도록 물질적 요소를 덧입는다는 것은 각각의 동식물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천국으로 말미암은 동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것 중 몇 가지만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먼저 동물계를 보자. 모든 동물은 그 본능 안에 심어진 지식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꿀벌은 어떻게 꽃에서 꿀을 모으고, 밀랍으로 벌집을 지어 그 안에 꿀을 저장하여 겨울철까지 그들과 식솔의 먹이를 마련하는지 알고 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해 여왕벌은 알을 낳고, 나머지는 알을 감추고 돌본다. 전체가 본능적으로 조직을 이루어 일벌은 보존하고, 수벌은 날개를 잘라 내쫓으며, 그 밖에도 천국으로부터 심어진 놀라운 일들을 함으로써 목적대로 유익하게 쓰인다. 즉 전 세계에 걸쳐 밀랍은 양초로 쓰이고, 꿀은 음식의 단맛을 내주는 것이다. That all things in the world spring from the Divine, and are clothed with such things in nature as enable them to exist there and perform use, and thus to correspond, is clearly evident from the various things seen in both the animal and vegetable kingdoms. In both there are things that anyone who thinks interiorly can see to be from heaven. For illustration a few things out of a countless number may be mentioned; and first some things from the animal kingdom. Many are aware what knowledge there is engrafted as it were in every animal. Bees know how to gather honey from flowers, to build cells out of wax in which to store their honey, and thus provide food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even for a coming winter. That a new generation may be born their queen lays eggs, and the rest take care of them and cover them. They live under a sort of government which all know by instinct. They preserve the working bees and cast out the drones, depriving them of their wings; besides other wonderful things implanted in them from heaven for the sake of their use, their wax everywhere serving the human race for candles, their honey for adding sweetness to food.

 

[2] 또 동물계의 미물인 누에의 경우는 어떤가! 그들은 적합한 잎의 즙을 섭취하는 법을 알고 있고, 나중에 때가 되면 껍질을 만들어 마치 태내에 들어가듯 제 몸을 감싼 뒤 새끼를 부화한다. 어떤 종류는 실을 자아 번데기와 유충이 되고, 그 수고가 끝나면 변형되어 날개를 달고, 마치 천국인 양 공중을 날아다닌다. 또한 짝을 지어 알을 낳고, 대를 이어간다. Again, what wonders do we see in worms, the meanest creatures in the animal kingdom! They know how to get food from the juice of the leaves suited to them, and afterward at the appointed time to invest themselves with a covering and enter as it were into a womb, and thus hatch offspring of their own kind. Some are first turned into nymphs and chrysalides, spinning threads about themselves; and this travail being over they come forth clad with a different body, furnished with wings with which they fly in the air as in their heaven, and celebrate marriages and lay eggs and provide posterity for themselves.

 

[3] 이런 구체적인 사례들 외에도, 공중을 나는 생물은 일반적으로 어떤 먹이가 적합하며, 어디서 구하는지도 알고 있다. 또 둥지를 짓는 법, 알을 낳고 품는 법, 부화된 새끼를 먹이고, 독립할 때가 되면 내보내는 법을 알고 있다. 또 적과 동지를 아주 어릴 때부터 구별할 줄 안다. 알 안에 태아의 형성과 영양 공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질서대로 갖추어진 것을 비롯한 많은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Besides these special instances all creatures in general that fly in the air know the proper food for their nourishment, not only what it is but where to find it; they know how to build nests for themselves, one kind in one way and another kind in another way; how to lay their eggs in the nests, how to sit upon them, how to hatch their young and feed them, and to turn them out of their home when they are able to shift for themselves. They know, too, their enemies that they must avoid and their friends with whom they may associate, and this from early infancy; not to mention the wonders in the eggs themselves, in which all things lie ready in their order for the formation and nourishment of the chicks; besides numberless other things.

 

[4] 합리적인 지혜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이 모든 것이 영계가 아닌 다른 근원에서 온다고 할 수 있겠는가? 영계에서 파생된 몸으로 영계를 감싸는 역할, 즉 원인으로서의 영적인 것을 결과로 나타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연계인 것이다. 땅의 짐승과 공중의 새가 모두 이 선천적인 지식을 갖고 태어나는 반면, 그들보다 우월한 사람에게는 그런 지식이 없다. 그 이유는, 동물들은 합리적 기능이 없으므로 타고난 질서 안에 머물 뿐, 영계로부터 심어진 것을 파괴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영계로 말미암은 사고능력이 있는데, 그 합리적 기능이 오도하는 대로 질서에 어긋난 생활을 함으로써 영계로부터 받은 것을 변질시켰기 때문에, 사람은 무지한 상태로 태어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 아래 천국의 질서 안으로 복귀되어야 하는 것이다. Who that thinks from any wisdom of reason will ever say that these instincts are from any other source than the spiritual world, which the natural serves in clothing what is from it with a body, or in presenting in effect what is spiritual in the cause? The beasts of the earth and the birds of the air are born into all this knowledge, while man, who is far superior to them, is not; for the reason that animals are in the order of their life, and have not been able to destroy what is in them from the spiritual world, because they have no rational faculty. Man, on the other hand, whose thought is from the spiritual world, having perverted what is in him from that world by a life contrary to order, which his rational faculty has favored, must needs be born into mere ignorance and afterwards be led back by Divine means into the order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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